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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518시민군 대장에게 묻는다
 
드라마 5공화국에서는 시민군 대장 박남선의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자로 소개되더니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는 육사 출신의 특전사 예비역 대령으로 등장한다.  시민군 대장은 분명 한 명인데, 신원이 너무나 다르니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등장하는 시민군 대장은 가짜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학력을 위조하고 경력을 사칭하며 등장하는 시민군 대장을 가짜 시민군 대장이라고 부른다.

  가짜 주제에 가짜 시민군 대장이 “전 장군이 기어이 청와대에 들어갈 생각이군”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잘아는가?  그렇게 잘 알면 왜 광주청문회 때 발언하지 않았으며, 왜 과거사위에 말하여 주지 않는가?  지금 가짜가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기에 가짜에게 묻는다.  육사 몇기인가?  특전사 출신 전두환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4년제 육사 1기(통칭 11기)가 예비역으로 전역하기 시작하는 해가 1980년이고, 특전사는 전두환이 위관 장교 시절 미국에서 교육받고온 후에 창설된 부대이므로 1980년 이전에 예비역이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함에도 영화 "화려한 휴가"의 시민군 대장은 특전사 예비역 대령으로 등장하니 도저히 현실 세계에서 존재가 불가능한 인물인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가짜에게 도대체 육사 몇기 졸업인지 밝히라고 묻는다.  요즘 사기꾼들이 영화 "화려한 휴가"를 합천군 일해공원에서 상영하겠다고 법석을 떤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특전사 예비역 대령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이 4년제 육사 몇기인지는 밝혀 주고 상영하든지 말든지 해야 할 것이 아닌가?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4년제 육사 1기이므로 4년제 육사에 그 선배 기수가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가짜 시민군 대장은 어떻게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보다도 선임 기수일 수 있었다는 것인지 육사 기수를 밝혀주어야 할 것 아닌가?

  특전사 예비역 대령이라면 5월 20일 김재규 사형이 집행되었으며, 따라서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은 국내외 기자 인터뷰 등 공식 일정이 꽉 차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사건에는 장소와 시간이 있으며 한 사람이 동시에 두 장소에 존재하지 못한다.  영화 "화려한 휴가"는 전두환 광주학살 유언비어 출처로 시민군 대장을 등장시킨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시민군 대장 박남선씨는 단 한번도 전두환이란 이름을 언급한 적이 없다.

  그러면,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가짜 시민군 대장이 “전 장군이 기어이 청와대에 들어갈 생각이군”이라고 말할 때 그 의미는 무엇인가?  김재규 사형 집행과 맞물려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국내외 기자 인터뷰를 하고 있었을 때 도청을 했더니 그런 말이 있었다는 뜻인가?  그렇다면 왜 그 도청 테입을 과거사위에 제출할 의향은 없는가?  그리고 광주사태 당시 시위구호가 "최규하 물러가라" "최돼지 물러가라"였었던 이유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심지어 5월 15일 서울에서 유시민 시위대가 "직선제 개헌 반대" 구호를 외치며 시민버스를 탈취하여 순경들을 깔아죽이는 사고까지 일어났었지 않았던가?

   1980년 1월 최규하 대통령 취임 일성이 새 대통령은 선출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최규하 대통령의 명을 받들어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양김씨를 사면 복권시킨 때가 바로 두 달 전인 3월이었다. 그런데, 양김씨는 사면복권되자마자 감사하기는커녕 최규하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였으며, 최규하 대통령이 선거법 개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달라고 하자 김대중은 길거리에서 "직선제 개헌 반대" 시위를 선동하였다.  선거 관리의 주체인 최규하 대통령 정부를 전복시키려 하고, 선거법 개정의 길마저 막아놓았을 때 그것은 최규하 대통령의 손발을 운동권이 꽁꽁 묶어놓은 꼴이었다.  그럼에도 가짜 시민군 대장은 그런 시국읽기할 능력이 없어  “전 장군이 기어이 청와대에 들어갈 생각이군”이라고 말하는가?

   그리고, 가짜 시민군 대장은 5월 21일 도청앞에서 계엄군과 대치하지만 진짜 시민군 대장은 전혀 그런 행동을 취한 바가 없었다.  만약 도청 앞에서 계엄군 발포가 있었다면 진짜 시민군 대장이 그것을 증언하지 않을 리가 있는가?  그러나 진짜 시민군 대장은 시민군 편에서의 발포만 증언한다:

<...나는 몇 사람과 어떻게 도청을 공략할 것인가를 논의했다. 20대 청년 한사람이 무장시민을 네 곳으로 분산하여 도청 오른쪽에 있는 도심다방 쪽과 그 반대편의 노동청 쪽 그리고 남도예술회관과 진내과 쪽에서 공격하자고 했다. 30대 시민은 전병력을 한곳으로 모아서 정면 총공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의견을 개진히기도 했다.

그때 몇 사람이 뛰어들어오면서 지금 도청의 공수부대들이 퇴각하고 있으니 빨리 도청으로 가자고 하였다. 그러나 나는 혹시 계엄군이 도청을 빠져나가는 듯하다가 광주천을 따라 들어와 시민들의 등 뒤에서 공격을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서 주저하였다. 그래서 같이 있던 사람들에게 만일 공수대원들이 진짜 퇴각을 한다면 물러가버린 뒤에 도청으로 가봐야 할 일도 없을 테고 무장시민들이 다른 곳에도 있으니 만일을 위해서 광주천에 매복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자, 그들은 광주천 봉쇄를 위한 무장시민의 배치에 동의해주었다. 나는 리더급 무장시민에게 양림다리에서 현대극장밑 다리까지 무장시민을 매복시킨 다음 기관총을 배치하도록 하고, 만일 진입해 들어오는 공수대들을 발견하더라도 신호없이 개별사격은 절대 하지 말라고 부탁하였다. 그리고 공수대와 무장시민의 구분을 위하여 「담배연기」라는 암구호을 사용하도록 하였다.

무장시민의 배치를 부탁하고 밖으로 나와 시민들과 함께 불로동 다리(불로교)위에서 AR소총을 거치하고 M1소총과 AR소총에 탄알을 장진, 시험사격을 하고 나서 매복에 들어갔다. >

   5월 21일 도청광장에서 시민군 4~6명이 죽었다.  그러나 시민군 목격자들은 그들이 모두 시민군 오발 사고에 의해 죽었다고 증언한다.  당시 18세의 시민군 김수영(당시 전남고 2학년)은 5월 21일 시민군 오발 사고로 시민군이 죽어간 사건을 이렇게 증언한다. 

<광주은행 반대편에 위치한 최희천이비인후과 앞에서 청년이 총을 나누어 줘 나도 실탄 5발과 카빈총을 받았다. 광주은행 앞에선 총 조작중 오발사고가 나 고등학생 한 명이 어깻죽지에 총을 맞고 죽었다. 이때부터 사람들이 '총구는 하늘로'라는 구호를 외쳤고, 지나가던 지프차 위에서 또 오발사고가 나 차에 탔던 학생이 어깨에 총을 맞았다고 한다. 내가 하늘을 향해 공포 2발을 쏘고 나자 어떤 아저씨가 메가폰을 통해 총을 못 쏘는 사람이나 군대에 갔다 오지 않은 사람은 총을 반납하라고 했다. >

  가짜 시민군 대장은 5월 21일 도청광장에서 시민 수백명이 죽은 것처럼 사기친다.  그럼에도 5월 21일 도청광장에서 죽은 시민은 4명을 넘지 않으며 계엄군 사망자 수보다 적다는 것이 공식적인 사실이다.  더욱이, 시민 사망자들은 모두 시민군 총기 오발 사고에 의한 사망이었다는 시민군의 명확한 증언이 있다.  가짜 시민군 대장은 이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조승희 한 명이 권총을 쏘아도 32명이 즉사하는데, 어떻게 시민 사망자 수가 군인 사망자 수보다 적었으며, 그나마 시민군 총기 오발 사고로 죽은 시민 수가 시민 사망자 수와 일치하였다는 이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영화 "화려한 휴가"의 가짜 시민군 대장이 문맹자라 읽지 못했던 5월 11일자 신문.  김대중이 어찌나 "직선제 개헌 반대" 시위를 과격하게 선동하였던지 최규하 대통령이 개헌 공청회마저 연기하셔야 했다.


열띤 토론마당

학력 위조 안하고 경력 사칭 안한 진짜 시민군 대장 증언    

광주사태의 진실: 영화 "화려한 휴가" 실제인물 사진전    

광주사태 당시 광주 31사 한동석 중위의 이어지는 댓글 증언

과거사위의 깡통 무식 드러낸 "전두환 자위권 발동 주장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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